데드풀 2 O.S.T.

1-1. Celine Dion – Ashes
1-2. Diplo – Welcome To The Party (feat. French Montana, Lil Pump and Zhavia Ward)
1-3. DJ Shadow – Nobody Speak (feat. Run The Jewels)
1-4. Peter Gabriel – In Your Eyes
1-5. A-HA – Take On Me (MTV Unplugged – Summer Solstice)
1-6. Cher – If I Could Turn Back Time
1-7. Dolly Parton – 9 To 5
1-8. Air Supply – All Out Of Love
1-9. Pat Benatar – We Belong
1-10. Alicia Morton – Tomorrow
1-11. Tyler Bates – Mutant Convoy
1-12. Skrillex – Bangarang (feat. Sirah)

 

데드풀 2 O.S.T.10점
셀린 디온 (Celine Dion) 외 노래, 디플로 (Diplo) 작곡/소니뮤직(SonyMusic)

2018년 5월 18일 국내 대개봉

영화 데드풀 2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Deadpool 2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 팝 음악 역사상 최고의 DIVA 셀린 디온(Celine Dion)이 참여하고 Deadpool이 직접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한 “Ashes”
* 세계적인 DJ / 프로듀서 디플로(Diplo)와 래퍼 릴 펌, 프렌치 몬타나가 참여한 “Welcome To The Party”
* 이 외에도 스크릴렉스, A-HA, 에어 서플라이 등의 곡이 수록된 최고의 OST!

이미 [데드풀] 1편에서 8,90년대 컬처를 다방면에 버무려낸바 있는데 이번에도 그 노선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1편에서의 선곡은 무척 성공적이었는데, 1편의 예고편, 그리고 데드풀이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 콜로서스와 함께 걸어가며 ‘엑스포스’의 시작을 알리는 듯한 장면에 흘렀던 DMX의 ‘X Gon’ Give It To Ya’의 경우 올해 레코드 스토어 데이 한정판으로 12인치 싱글이 재발매되기까지 했다. 이 곡이 십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가 [데드풀] 삽입 밖에 없기 때문에 이 재발매는 순전히 [데드풀] 때문에 이뤄진 것이라 볼 수도 있다. 솔트 앤 페파(Salt-N-Pepa)의 ‘Shoop’이라던가, 데드풀이 프란시스에게 “림프 비즈킷(Limp Bizkit)이 90년대 음악계에 했던 짓을 해주겠어”라고 말하는 류의 대사들 또한 90년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하겠다.

이번 속편 예고편에서도 액션 시퀀스에 엘엘쿨제이(LL Cool J)의 힙합 클래식 ‘Mama Said Knock You Out’을, 그리고 첫번째 티져 예고편에 [세인트 엘모의 열정(St Elmo’s Fire)]의 동명 주제곡과 한스 짐머(Hans Zimmer)가 담당했던 [트루 로맨스(True Romance)]의 스코어 ‘You’re So Cool’을 깔면서 8,90년대 음악으로 도배해 놓았다. 한스 짐머의 [트루 로맨스] 테마는 90년대 MBC 라디오 프로그램 [정은임의 영화음악]의 시그널로 국내 음악 애호가들에게 친숙한 곡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번 속편 사운드트랙의 경우 앨범 커버 자체가 [플래쉬댄스(Flashdance)]의 패러디인 만큼 확실히 그 당시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는 듯 보인다. 사운드트랙 앨범 부클릿의 ‘Thank You’ 크레딧을 잘 살펴보면 깨알 같은 ‘웨이드 윌슨’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는데, 애초에 대놓고 코믹한 말투로 써놓은 것이 아닌 건조한 목록에 웨이드 윌슨의 이름이 들어있는 것이 웃음 포인트라 할만하다.